[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성남 일화 축구단(단장 박규남)의 핵심 선수들이 성일여자고등학교(교장 원현식)을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월드컵 스타’ 정성룡을 비롯해 현재 K리그에서 유일한 외국인 주장인 사샤, 조동건, 홍철, 몰리나, 라돈치치 등 성남의 핵심 선수들은 28일 오후 12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성일여고에서 팬 사인회를 가졌다.
여름방학 보충수업 기간인 관계로 점심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사인회에는 수백명의 여학생들이 몰려들어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정성룡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사인회 내내 환호성과 사인 공세가 이어졌으며 몇몇 학생들은 눈물까지 흘리는 등 인기 아이돌 가수의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여고생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시종 유쾌하게 진행된 사인회를 마친 성남 선수들은 오는 31일 저녁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1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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