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3일 영화 <방자전>이 소설 ‘춘향전’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춘향문화선양회’의 지적에 대해 제작사 ㈜바른손과 시오필름㈜은 다음과 같은 입장임을 밝혔다.

<방자전>은 소설 ‘춘향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창작물입니다. 이 과정에서 원작을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양해부탁드리며, 일부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더불어 어떠한 명예도 훼손할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히는 바.

이번 일을 계기로 젊은 세대들이 우리의 고전 미담 ‘춘향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불어 이를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여기고 더 좋은 영화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