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M 2전, 2년만의 펠롭스 데이 'GT-엘리사 챌린지' 동시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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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 2전, 2년만의 펠롭스 데이 'GT-엘리사 챌린지' 동시 석권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6.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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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대한민국 최고의 GT 레이스인 2010 GT Masters series(이하 GTM) 제2전이 5월 3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펼쳐졌다.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주최하는 2010 코리아 GT 그랑프리(이하 GT 그랑프리)의 매인 레이스로 개최된 이번 GTM 2전은 1,5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터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면서 펼쳐진 이번 GTM 2전은 펠롭스 레이싱팀의 날이었다. 2008년 시즌 2전에서도 펠롭스 레이싱팀은 GT와 엘리사 챌린지 동반 우승으로 펠롭스의 날을 만들었었다. 2년 만에 다시 그 영광을 차지하며 전통의 강호는 죽지 않았음을 보여준 펠롭스 레이싱팀은 이번 시즌 시리즈 챔피언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E-rain 레이싱팀의 새로운 에이스 이은덕-이은동 선수(포르쉐 997 GT3)가 58초 769의 기록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하였고 약 0.2초차로 이종철-박상무 선수(펠롭스 레이싱팀, 포르쉐 996 GT3)가 뒤를 이으며 결승전에서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김영관-김종겸 선수(펠롭스 레이싱팀)이 예선 1위를 기록했다. 엘리사 챌린지는 예선 1위부터 5위까지의 기록차이가 0.6내로 1000분의 1초의 박빙의 기록경쟁을 보여주었다.

오후에 펼쳐진 결승에서는 스타트와 함께 이종철-박상무 선수가 오프닝 랩에서 이은덕-이은동 선수를 추월하며 1위로 올라선 후 단 한차례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E-rain팀의 이은덕-이은동 선수는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위를 차지하였고, 개막전에서 아쉽게 리타이어했던 레드스피드 레이싱팀 최성익 선수가 3위로 들어와 시리즈 챔피언 경쟁에서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되었다.

기대를 모았던 오투스포츠클랩의 제네시스 쿠페 380 GT와 200 GT카는 380 GT가 5위로 완주하고 200 GT카는 오프닝랩도 못 마치고 리타이어해 국산 스포츠카 매니아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펠롭스 레이싱팀의 부자 드라이버인 김영관-김종겸 선수가 총 43랩을 완주하며 폴투피니시로 시즌 첫승을 거두었고, 그리핀 레이싱팀 소속으로 GTM에 첫 출전한 강민재 선수가 2위로 입상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첫 승을 기대했던 레드스피드 레이싱팀 성훈-한민관 선수는 3위로 입상하며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한편, GT 그랑프리에서 신설한 아마추어 스프린트 레이스 SS클래스에서는 유재환(SS-0), 김교환(SS-1), 장동호 선수(SS-2)가 각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그 밖에 함께 열린 TT-챌린저 클래스는 문성진 선수가, 드리프트 경기에서는 황장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외에도 GT 그랑프리 주최사인 태백레이싱파크와 GTM 주관사 ROM이 후원사들과 함께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댄스팀 블랙퀸의 공연과 치어리더 공연, 카트와 ATV 체험장 운영, 매니아 투어, 경품 행사 등은 모처럼 경기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크라이슬러 코리아에서는 300C 모델을 경기진행용 차량인 페이스카로 지원하여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2010 코리아 GT 그랑프리와 GTM 제 3전 경기는 6월 27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행사 등은 www.gtmasters.co.kr(GTM 오피셜 사이트), www.gtgrandprix.com(GT 그랑프리 오피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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