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 글로벌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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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업 글로벌 경영 본격화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5.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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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력 제작사 ‘1492 픽쳐스’와 공동제작 활성화 구체적 논의
, , 등 세작품 공동개발 및 제작 진행중
Global CJ를 향한 CJ Entertainment의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 개시


[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김정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할리우드 유력 제작사인 1492 픽쳐스(공동대표:Chris Columbus, Michael Barnathan, Mark Radcliff)가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 논의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92 픽쳐스는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 시리즈 등을 연출한 크리스 콜럼버스 (Chris Columbus) 감독 및 감독의 오랜 제작 파트너인 마이클 바네이단 (Michael Barnathan), 마크 래드클리프 (Mark Radcliffe)가 이끄는 제작사로서 <해리포터> 1,2편 및 <박물관이 살아있다>, <판타스틱4> 시리즈 등을 통해 Family(가족애), Fun(즐거움), Wonderment(경이로움)의 독창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제작사로 국내에서도 올해 초 개봉한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지난해 계약을 통해 향후 3년간 1492 픽쳐스 작품에 대한 공동기획 및 개발 권리와 함께, 공동개발 작품의 한국, 일본, 중국 배급 및 투자 우선권을 갖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현재 1492 픽쳐스와 함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액션 호러 코미디 , 스릴감이 넘치며 액션과 코미디가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어드벤처 및 해리포터 제작진이 다시 뭉쳐 기획중인 새로운 판타지 을 공동 개발중에 있으며 이 작품들은 모두 3D 제작을 고려하고 있다.


참고로 이미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와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의 공동투자 및 제작을 진행, 성공시킨 바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금번 1492 픽쳐스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는 세 작품을 초기 기획 단계부터 직접적으로 참여해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적 소재와 로케이션, 캐스팅 뿐만 아니라 CG 및 VFX(Visual Effects, 시각효과)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반영할 계획이며, 명실공히 국내 영화시장을 이끌고 있는 리딩 컴퍼니로서 본격적으로 할리우드 시장에 진출 후 교류에 물꼬를 트는 한국 영화산업 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는 “반년 남짓 짧은 기간 동안의 협업에도 불구하고 양사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아주 특별한 관계를 구축했다”라며 “글로벌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우호적인 관계유지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족적이고 재미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극장에서 상영되는 영화 뿐만 아니라 TV, 인터넷, 게임 등 부가판권 사업에서도 협력관계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1492 픽쳐스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1492 픽쳐스는 CJ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라며 “공동개발 작품들은 양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시장에 적합한 작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작품들은 양사가 장기적으로 제작하게 될 많은 작품들의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5년 드림웍스의 주주로서 영화 사업을 시작한 이래, 드림웍스 및 파라마운트 영화의 국내 배급을 통해 할리우드와의 관계를 다져 왔으며, 올해 4월초 일본 3대 메이저 스튜디오인 TOEI(토에이) 계열의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T-JOY그룹과 함께 현지 합작법인인 CJ Entertainment JAPAN(CJEJ)을 설립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등 아시아 최고의 스튜디오(Asia’s No’1 Studio) 구축을 위한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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