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김연아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09-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프리스케이팅에서 123.22점을 획득해 전날 2위로 마감한 쇼트프로그램 점수(65.64)를 더해 총점 188.86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역시 완벽한 스케이팅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무난한 스케이팅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점수로 역시 피겨여왕의 다운 면모를 보였다. 다만 석연치 않은 판정과 점수에 대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조금은 어렵게 우승을 차지해 금년도 출전한 모든 대회를 우승로 마감을 하였다.

금년 시즌 마지막 대회인 그랑프리 파이날의 갈라쇼 무대까지를 마무리 한 김연아는 이제 내년 2월로 예정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인터뷰를 통해"올림픽을 위해 새로운 갈라쇼 아이디어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가 끝난 뒤 뉴스에 '올림픽 챔피언'이란 제목이 적혀 있었으면 좋겠다"고 올림픽 성적에 대한 당찬 포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