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여자 싱글 세계 신기록(210.03점)으로 ISU GP 1차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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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여자 싱글 세계 신기록(210.03점)으로 ISU GP 1차 대회 우승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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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치러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3.95점을 기록, 전날 쇼트프로그램(76.08점) 점수를 합쳐 총점 210.03점으로 김연아(19.고려대)가 그랑프리 대회 6회 연속 우승과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했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 시도했지만 한 번만 성공하고, 전반적인 점프 부진이 이어졌지만 프리스케이팅 선전으로 2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 동메달은 일본의 나카노 유카리(165.70점)에게 돌아갔다.

김연아는 한 차례 점프 실수에도 평정을 유지하면서 2위 아사다 마오를 무려 36.04점 차로 따돌린 완벽한 승리였다.

김연아는 18일 오후 갈라쇼를 마치고 나서 19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해 내달 예정된 그랑프리 5차 대회(11월12-15일.미국 레이크플래시드) 출전을 준비한다. (사진=IB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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