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자율적 연구개발 문화 선도
상태바
안철수연구소, 자율적 연구개발 문화 선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9.09 0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발적 프로젝트 지원 ‘iQ 제도’ 정착..트루파인드 기술 등 14개 팀 활동
연구개발 역량 제고, 열정적 기업 문화 정립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국내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서 자율적인 개발 문화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자율적 연구개발 지원 제도인 ‘iQ’를 신설했다.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해 정식 프로젝트로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는 뜻이며, 조직의 IQ를 높이는 첨병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iQ 제도는 정해진 업무 외에 직원 스스로 참신한 연구개발 아이템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팀원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독려하는 제도이다. 즉, 신제품, 신기술(기능), 비즈니스 모델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업무 외 시간에도 열정을 발휘하는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연구개발 직군은 물론 사무 직군까지 안철수연구소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율적으로 구성된 각 프로젝트는 주제와 관련된 실무 전문가가 조언을 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 보고서를 2차에 걸쳐 심사한다. 사업성, 혁신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익스트림(Extreme), 엑설런트(Excellent), 익사이팅(Exciting)의 3등급으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성과물이 제품화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의 참여자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며 필요 시 인력을 추가 지원한다.

구성원의 자율에 기반한 이 제도는 만들어진 지 9개월째인 현재 14개 팀이 활동할 만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V3 Internet Security 8.0에 첫 적용된, 악성 루트킷과 같은 은폐형 악성코드를 빠르고 완벽하게 진단/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인 트루파인드(TrueFind) 기술도 iQ 프로젝트에서 출발한 것이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 기반의 엔진, 엔진의 오픈 API(Applicaition Progrmming Interface) 등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아이디어가 많다. 안철수연구소는 연내에 iQ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나 개발 프로토타입을 웹에 공개하는 ‘오픈 랩’을 준비 중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안철수연구소의 존재 의미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iQ 제도로 구성원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력을 높이고 차세대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열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