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텍, 사물인터넷용 차세대 장거리·저전력 Wi-Fi 칩셋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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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텍, 사물인터넷용 차세대 장거리·저전력 Wi-Fi 칩셋 출시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3.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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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텍이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용 장거리·저전력 Wi-Fi 칩셋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Wi-Fi 칩셋을 출시하며 Io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NRC7394’로 명명된 신제품은 차세대 Wi-Fi 헤일로 시스템온칩으로, 국제표준인 IEEE802.11ah를 준수하면서 기존 경쟁 제품 대비 초소형 설계 및 이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과 낮은 전략소비량의 경쟁력을 갖췄다. Wi-Fi 헤일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기존 Wi-Fi 대비 IoT 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Wi-Fi 국제 표준규격으로, 1GHz 미만 주파수 대역에서 1km 이상의 장거리 통신, 벽 등 장애물에서의 높은 투과성, 1개 AP당 8000개 이상 기기와의 동시 접속, 낮은 전력소비량, 저렴한 네트워크 구축 비용 및 비면허 주파수 대역 활용을 통한 무료 통신비용을 주요 강점으로 한다.

NRC7394는 뉴라텍이 세계 최초의 Wi-Fi 헤일로 칩셋인 ‘NRC7292’를 출시한 후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 파악 및 경험을 토대로 성능과 비용을 개선한 차세대 제품이며, 철저하게 시장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생산원가 및 전력 소모에 영향을 미치는 △크기는 초소형 6mm×6mm 48-QFN 패키지에 베이스밴드(MAC 및 PHY), Sub 1GHz 대역 무선 트랜시버, ADC/DAC를 모두 통합한 고집적화 설계기술이 반영했다. △성능의 경우 1/2/4MHz 채널 대역폭에서 최소 150Kbps부터 최대 15Mbps의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함과 동시에 초소형 설계, 슬립 모드 기능을 통해 1개의 소형 배터리로 별도 전원공급 없이 디바이스 운영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내장된 Cortex-M3 ARM 프로세서는 별도 마이크로컨트롤러 없이 Wi-Fi 프로토콜은 물론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SPI, I2C, UART, PWM, 보조 ADC 및 GPIO와 같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외부 디바이스와의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위해 별도 MCU를 쓰는 경우에는 HSPI 및 UART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속의 각종 센서와 팔레트 등을 이용한 물류·재고관리, 전자가격표시기부터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감시카메라, 스마트검침기, 태양광패널 모니터링 장치까지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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