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캐서린, [잘했군, 잘했어] 깜짝 출연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 MBC 주말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인기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질랜드 미녀 캐서린 베일리가 카메오 출연했다.

오는 21일 방영예정인 3부 극중, 미국 흑인가정에 입양되어 성장한 하은비 역의 서효림이 미국인 친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다.

캐서린이 갑작스럽게 [잘했군 잘했어]에 등장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제작진은 그저 외국인 섭외 담당에게 “영어권 보조 출연자 한명”이라고 요청했는데 섭외 담당자가 평소 알고 있던 캐서린에게 요청했고 캐서린이 흔쾌히 나서는 바람에 이같은 깜짝 출연이 성사됐던 것.

제작진은 그저 보조 출연자가 올거라고 알고 있다가 촬영장에 나타난 캐서린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고.

이 섭외 담당자는 “캐서린이 어려서 연기도 해봤다면서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며 “이날 직접 대구에서 올라와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서효림이 영어 강사로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캐서린이 한국을 방문, 또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시청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 스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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