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와 윤아, 우리 잘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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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윤아, 우리 잘 어울리나요?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3.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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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윤아, 우리 잘 어울리나요?


[사진=MBC]
-실제 14세 차 권상우-윤아 극중 사진 첫 공개!
-주 무대 동대문 패션 상가 촬영 때 수백 명 모여 권상우-윤아 인기 실감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돌아온 일지매」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수) 첫방송 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의 두 주인공 권상우와 윤아의 극중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큰 가방을 메고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권상우)의 모습과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아버지의 가게 '이스턴'에 홀로 앉아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서유진(윤아)의 모습이다. 극중 유진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스친 적이 있는 대산과 유진은 이스턴에서 재회하고, 대산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유진을 도와주려 하면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된다. 씩씩한 유진 캐릭터에 맞게 머리를 어깨 길이로 자른 윤아는 촬영에 들어가면 역할에 몰입해 금세 눈물이 고이며 풍부한 감정을 드러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신데렐라 맨」은 드라마의 주 무대인 동대문 패션 상가 등지에서 3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종합시장 앞에서 권상우와 윤아가 함께 촬영을 가진 날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한류스타 권상우와 소녀시대 윤아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실제 나이 14세차인 권상우와 윤아는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커플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권상우는 "1인 2역이라 몸은 힘들겠지만 재밌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미니시리즈 첫 도전인 윤아는 "좋은 분들과 만나게 돼서 기쁘고, 많이 배우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 등이 출연한다. 권상우는 오대산과 재벌 3세 이준희 1인 2역을 소화하고, 송창의는 소피아 어패럴의 장남 이재민 역할을 맡아 권상우-윤아-한은정과 미묘한 갈등을 이룬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해변으로 가요」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좋은 사람」,「환생-NEXT」의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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