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상태바
이천시,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 실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3.10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nacpress.com ] 올해 전국 첫 노지 모내기가 10일 오전 11시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515번지 논(2,000㎡)에서 EM농법연구회(회장 이덕근)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는 인근의 하이닉스 반도체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전기의 열을 식히는데 사용된 따뜻한 공업용수를 논물로 이용하여 본격적인 모내기철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 실시되었다.


모내기를 마친 논에서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효모, 누룩균 같은 미생물 발효 퇴비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EM농법을 적용해 친환경 쌀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노지모내기에 쓰인 품종은 추청으로 지난 2월 10일 못자리를 설치한 후 이날 모내기를 실시하였으며, 오는 7월말 1,200kg의 정곡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모내기는 하이닉스 열병합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깨끗한 냉각온수를 이용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농업과 공업이 공존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여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NAC미디어 이상선 기자 / babesu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