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김민섭 기자 / cralearz@nacpress.com ]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채널 MTV는 미국 틴맘들의 실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아낸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리틀맘 다이어리 시즌2.5 (원제: 16 & Pregnant)>를 런칭, 3월 1일(화) 저녁 9시 첫 방송한다.

<리틀맘 다이어리>는 10대에 임신과 출산을 겪게 된 실제 미국 틴맘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꾸밈 없이 담아 내 미국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으로,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아이들이 사회적 편견에 부딪치며 겪게 되는 이야기들과 아기로 인한 삶의 변화 등을 그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시즌 2.5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여,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온 가족의 축복 속에서 아이를 낳은 소녀 '부룩(Brooke Smitherman-Tarrant)'의 이야기들이 화면을 통해 펼쳐진다. 수업 중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가는 등 <리틀맘 다이어리>에서만 볼 수 있는 리얼 웃음과 감동의 명장면들이 전파를 타게 될 예정.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틴맘들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그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된 모습 등도 공개된다.

MTV 브랜드 총괄 황재상 상무는 “국내에서도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임신건수가 3만 건 이상으로 매년 늘고 있지만 그들에 대한 사회적 제도와 인식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이러한 리얼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혼전임신과 미혼모 실태가 그만큼 심각한 사회 문제임을 알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책임감 있고 의식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시즌 2.5 런칭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MTV는 다양한 ‘리얼리티 콘텐트’를 통해 음지에 있던 사회적 이슈들을 공개적으로 끄집어 내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HIV/에이즈’ 및 ‘인신매매’ 확산 금지를 위한 각종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기타 <리틀맘 다이어리 시즌 2.5>에 대한 내용 및 더 많은 정보는 MTV 코리아 홈페이지(www.mtv.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MTV 코리아)

NAC미디어 김민섭 기자 / cralea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