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인천 유나이티드 허정무 감독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MBC의 축구 중계방송 해설을 위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허 감독은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축구 예선 C조 세 번째 경기인 팔레스타인과 경기부터 MBC의 김정근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1978년과 1986년 아시안 게임에 선수로 출전해 두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은 허 감독은 출국에 앞서 “딱딱하고 어려운 해설보다 시청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주는 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북한과 1차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선수 구성이나 홍명보 감독의 전략 등을 고려할 때 좋은 성적이 기대 된다”며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가 금메달을 딸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해설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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