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유병수, 허정무 감독님과 첫 훈련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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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유병수, 허정무 감독님과 첫 훈련 긴장했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8.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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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인천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사령탑인 허정무 감독과 26일 첫 훈련을 가진 유병수 선수는 “엄한 감독님과 첫 훈련이라 긴장했지만 팀과 선수 모두에게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 생각한다”며 “올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감독님과 함께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유병수 선수와 일문일답.


Q 허정무 감독과의 첫 훈련인데 느낌이 어떤가?
A 첫날이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훈련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허 감독님은 서로가 이야기하는 것과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원합니다. 처음이라서 어색한 면이 있으나 적응해서 잘 훈련하려고 생각합니다.


Q 훈련 중에 유병수 선수를 따로 불러 주문하던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어떤 주문을 하셨나요?
A 특별한 말씀이 있었던건 아니고 훈련 중 실수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그 자리에서 고쳐나갈 부분을 말씀해 주신 겁니다. 이런 면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허 감독님이 지난해 국가대표 팀에 선발하는 등 유병수 선수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A 저의 장단점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좋은 점을 잘 보여드리고, 단점은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고쳐야 할 겁니다. 또 바꾼 부분을 경기장에서 감독님께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허 감독이나 인천구단 모두 K리그에서 우승기록이 없기 때문에 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이 강할 것인데 어떻게 보는지?
A 저뿐만이 아니라 선배들이나 동료선수들이 허 감독이 오셔서 새로운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올 시즌도 11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경기가 이어질거라 봅니다.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허 감독님이 오신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선수단의 분위기는 어땠나?
A 처음에는 설마 진짜로 우리 팀에 오실까하는 생각과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실제로 오시자 말로만 듣던 감독님의 훈련스타일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선수로서 성장하거나 팀이 발전 가능성이 많아진다는 생각에 많은 선수들이 반겼습니다. 오늘도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면서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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