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24일 전북전 소식 및 오는 26일 여름 봉사활동 나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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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4일 전북전 소식 및 오는 26일 여름 봉사활동 나설 예정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7.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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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강원FC는 오는 7월 26일(월) 양양군 서면 논화리 183-1번지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정다운마을>을 방문한다.


매 시즌 ‘5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의무화하고 있는 강원FC는 올해 5월에는 강릉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늘푸른마을>을 방문하였고 6월에는 인제에서 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달에는 양양을 방문해 자폐 및 뇌성마비 등 1급 장애인들 100여명이 생활 중인 <정다운마을>에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마침 돌아오는 15라운드에서 휴식팀으로 지정, 경기 배정을 받지 않은 덕에 강원FC는 26일 하루를 봉사의 날로 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강원FC 선수단은 ▲시설 청소 ▲식사보조 도우미 ▲장애인과 함께 여가활동 등을 하게 되며 강원FC 선수단의 방문을 기념하여 <정다운마을> 측에서는 장애인들의 합창공연을 준비했다. ‘소통’과 ‘교감’이라는 기치 아래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우리의 나눔이 그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한 기쁨이 어디 있겠는가”라며 “앞으로도 강원FC의 봉사행진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늘 7월 24일(토) 오후 7시에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청정마케팅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자전거를 가지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 중 선착순 30명에게 강원FC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머그잔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나르샤와 자원봉사의 도움으로 경기 내내 과도한 흡연과 음주를 단속해 관람객 모두 쾌적한 환경 아래 강원FC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식전행사에는 해군 제1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나와 뜨거운 여름밤을 식힐 신나는 군악 공연을 준비했다. 강원FC는 지난 4월 천안함 46용사 분향소 참배를 위해 해군 제1함대 사령부에서 마련한 분향소를 방문하여 이미 한차례 연을 맺은 바 있다. 그때의 인연을 계기로 이번 전북전에는 해군 제1함대 장병 100여명을 초청하여 무더위에 훈련에 여념 없는 사병들의 사기를 고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경기 시작에 앞서 6시부터는 강원FC 선수단 특별 사인회가 열린다. 리그 휴식기 동안 선수들을 만나지 못했던 강원FC 팬들에게는 즐거운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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