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박성호' J리그 센다이로 임대후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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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박성호' J리그 센다이로 임대후 이적 합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7.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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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박성호, J리그 센다이로 이적 대전의 박성호가 J리그 베갈타 센다이로 이적한다. 대전시티즌은 일본 베갈타 센다이 구단과 6개월 임대 후 이적협상 조건으로 임대하는데 합의했다.


2001년 안양LG(현 서울)에서 프로리그에 데뷔한 박성호는 안양, 부산 등에서 67경기 동안 7득점에 그쳤지만, 지난 2008년 대전으로 이적한 후 74경기 출장, 22득점 9도움을 올리며 기량이 만개했다. 박성호는 “시즌 중간에 떠나게 되어 대전의 팬들에게 죄송하다. J리그에서 성공한 모습으로 대전에 돌아오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을 계약기간이 끝나는 박성호는 대전시티즌과 연장계약에 합의하며, 6개월 임대생활 후에도 대전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호가 임대 후 센다이로 완전 이적하게 되더라도 대전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이적이 불발되더라도 대전으로 돌아오겠다는 것이다. 대전시티즌측은 “일본 진출에 대한 선수의 강한 의지가 있었고, 대전에 대한 본인의 애정을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이적 뒷배경을 밝혔다.


왕선재 감독은 “현재 팀의 전력 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으며, 후반기를 위한 전력보강 역시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J리그 14위를 기록 중인 베칼타 센다이는 올시즌 1부리그로 올라왔으며, 최근 브라질 외국인선수와 계약을 해지하고 그 자리에 박성호를 투입할 계획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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