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명 미만 중소규모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GMP운영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전산프로그램 ‘GMP 통합품질관리시스템’이 업체의 비용절감 및 품질관리 업무시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2년 동안 업체들에게 본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현재까지 제조업체 225개(294명), 수입업체 144개(185명)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GMP 전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업체들의 설문결과, 시스템 도입 후에 GMP 문서·구매·제조·품질·영업관리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70%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GMP 전산관리시스템을 도입한 제조업체중 한 기업은 연간 약 1,800만원 운영비용 감소와 근로자 1인당 약 95시간의 업무량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설문조사에서 밝혔다.
향후, 식약청은 GMP 전산관리시스템이 중소규모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효율적인 GMP운영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GMP 교육기관을 통해 지속적인 보급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고, GMP 운영관리를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의료기기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 GMP 통합품질관리시스템은 GMP 운영에 필요한 소단위시스템인 설계관리, 생산공정관리, 문서기록관리, 시설장비관리, 자재관리, 시정예방활동관리 등에 대한 유기적 관리를 위하여 모든 GMP 활동을 전산화한 품질경영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