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리조트는 지금, 동남아관광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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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리조트는 지금, 동남아관광객들로 북적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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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용평리조트 및 무주리조트, 하이원 리조트등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Fun Ski & Snow Festival』에 동남아 스키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 12월 15일부터 금년 3월 8일까지 총15회에 걸쳐 개최되는 동 행사는 내국인 스키어가 덜 붐비는 주중에 외래 관광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제공과 다양한 이벤트개최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는 대표적인 동계 관광상품이다.

『Fun Ski & Snow Festival』은 눈을 경험해보지 못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3박 4일 일정의 체험형 스키관광 프로그램으로써 전문강사의 스키 및 스노보드 강습, 아마추어 스키대회, 스노보드대회 등의 스포츠와 전통무용, 비보이 공연 등의 이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동 프로그램은 할인 프로모션, 대회 시상 및 경품 제공, 유아 스키캠프,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설치 등 가족 관광객의 즐거움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참가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해마다 다시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사 우병희 이벤트마케팅팀장은 “기존의 동남아 스키관광 상품이 스키장 관람 및 기념촬영만으로 구성된 단조로운 상품일정인데 비해, Fun Ski 는 체계적인 스키강습과 가족단위의 부대행사 제공으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대표적인 고급형 겨울 관광상품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그 결과 지난 12월에 용평과 무주에서 실시된 1차 페스티벌에는 1,700여명의 동남아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아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나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의 겨울 관광 상품이 고물가의 일본이나 시설이 낙후된 중국 스키장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수년간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눈과 관련된 겨울 관광상품을 홍보해왔으며, 특히 08/09 시즌에는 러시아 극동지역 등 신규시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품 "Ru-ski " 및 하이원 리조트와 공동으로 기획한 스키 이벤트 상품 "High1 Go-Go Ski Festival " 등을 개최하고 있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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