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시즌 5연패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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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시즌 5연패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4.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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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삼성이 20일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 주중 3연전을 벌인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신(新) 에이스' 윤성환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네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방어율 3.80)을 따냈다. 잘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선발승을 챙기지 못한 적도 있었다.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해 그의 호투는 필수.


지난 2일 대전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5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만큼 승리를 향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타자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팀타율 2할6푼4리를 기록 중이지만 득점 찬스에서 약한 면모를 드러냈다. 왼손 중지 부상을 입은 박석민이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왼쪽 손목 부상을 입었던 채태인이 복귀한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


삼성이 팀간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지만 한화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외국인 투수 호세 카페얀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4경기에 등판, 승리없이 4패(방어율 4.50)를 당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2일 경기에서 윤성환과 맞붙어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공격에서는 김태완의 불방망이가 매섭다. 홈런(6개)-출루율(.561)-장타율(.704)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김태완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할5푼7리(14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4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발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붓고 있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한화를 제물삼아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입장. 반면 한화는 삼성을 꺾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 그만큼 양팀의 대결은 중요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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