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책을 말하다]가 1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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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책을 말하다]가 1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1.01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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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8년 동안 책 프로그램의 명목을 지켜오던 가 1월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그 마지막 시간으로 2009년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찰스 다윈의 삶과 그가 주창한 이론 ‘진화론’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종의 기원>출간 15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진화론 탄생 이후 세기가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다윈 혁명'은 오히려 종교, 의학, 인문학, 사회학, 심리학 등으로 점점 더 세력을 확장해가며 여전히 활발하게 진화중이다.

다윈 탄생 200주년을 코앞에 둔 오늘도 여전히 논란거리이며, 로마 교황청은 다윈 200주년을 기념해 <종의 기원>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준비 중이고, 다윈의 고향 영국에서는 TV 다큐멘터리와 영화가 제작중이다.

마르크스, 프로이트와 함께 20세기 인류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는 찰스 다윈,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데이비드 쾀멘이 쓴 <신중한 다윈씨>를 통해, 인류 기원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을 가져온 다윈의 인간적인 고민과 '종의 기원'에 담긴 그의 사상을 조명한다.

또, 장대익의 <다윈의 식탁>에서는 지난해 <만들어진 신>을 통해 종교를 정신 바이러스라고 규정하며 전세계 지성사에 지적 충격을 일으킨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 다윈의 후예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성의 만찬장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에이 스타 뉴스 애니한닷컴>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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