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지적장애아 축구교실 개설
상태바
인천 유나이티드, 지적장애아 축구교실 개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3.16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부터 석남초 어린이 10명 교육...매달 셋째주 수요일마다 운영
축구공 갖고 놀기-레크리에이션 등 실시...축구통해 장애극복 기대

[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지적 장애 어린이를 위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16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포스코파워 신석체육공원’에서 실시하는 ‘지적장애아 무료축구교실’은 서구 석남초등학교 병설 학습도움반 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적 장애아 축구교실’은 매달 셋째주 수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인데 첫 수업은 17일 열린다.


이들 장애어린이들은 담당교사 3~4명과 함께 신석체육공원에 방문, 인천구단 아카데미 서구지부장인 최진태 감독으로부터 축구공 갖고 놀기, 달리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배우게 된다.

인천구단은 2008년부터 지역 유치원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순회 무료축구교실’과 지난해부터 ‘성인축구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지적 장애어린이들이 시설미비 등의 이유로 체력단련을 위한 기회가 부족한 점을 메워주려 축구교실을 마련했다”며 “축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