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성인 중년여성 뿐 아니라 남성 항문암에도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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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성인 중년여성 뿐 아니라 남성 항문암에도 효과적!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2.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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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45세 성인·중년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결과 추가발표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생식기사마귀에 이어 항문암도 예방효과 입증 받아


[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의 접종 대상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 주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었다.

이 연구결과들은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유럽생식기감염종양학회(EUROGIN: European Research Organization on Genital Infection and Neoplasia)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것으로, 가다실을 접종 받은 24-45세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결과와 남성의 항문암을 예방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24-45세 여성 38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에 따르면, 6개월간 3회에 걸쳐 가다실을 접종받은 여성의 89%가 HPV 6,11,16,18형과 관련된 지속 감염, 외음부 상피내 종양, 생식기사마귀 및 전암성 병변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다실은 2008년 10월부터 27-45세까지의 성인·중년 여성에게도 91%의 질병예방효과를 입증한 자료를 근거로 유효성을 인정받아 제품설명서에 이미 해당 정보가 추가되었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성인·중년여성에게도 자궁경부암 예방효과가 있음을 한번 더 입증 받은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실험의 최종단계인 임상 3상실험으로 성인·중년 여성의 예방 효과에 대해 통계적인 검증을 마쳤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를 통해 작년 말 FDA에 제출한 여성의 접종연령 확대 에 대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16-26세 남성 5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 따르면, HPV(인유두종바이러스) 6,11,16,18형과 관련이 있는 항문 상피내 종양(AIN)과 전암성 병변 발생의 77.5%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가다실은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사마귀 예방은 물론이고 항문암 예방의 목적으로도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머크社측에서는 남성의 항문암에 대한 FDA 승인신청도 제출할 계획이다.

머크 연구소의 이사인 리차드 M.하우프트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남녀 모두에게서 HPV 감염 및 HPV 관련 암과 질환 예방 효과에 대한 잠재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초 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이후 식약청으로부터 2007년 6월 국내 판매를 허가 받아 같은 해 9월부터 접종되고 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그리고 질암과 외음부암 등 다양한 생식기 질환에 대한 강력한 예방효과를 가지고 있다. 6개월간 총 3회 접종을 통해, HPV 6,11,16,18형에 대한 100%에 가까운 예방효과 및 추가적인 10가지 HPV 유형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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