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U-12, 북한 남녀 축구꿈나무들과 중국서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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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U-12, 북한 남녀 축구꿈나무들과 중국서 합동훈련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7.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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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8월4일까지 인천구단 U-12팀(남)-인천가림초(여)-북한 4.25 남녀유소년팀 등 참여

인천과 북한의 남녀 축구 꿈나무들이 중국 쿤밍(坤命)에서 오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합동훈련을 갖는다.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인천구단의 U-12팀과 인천가림초등학교 여자 축구팀과 북한의 4.25축구단 산하 남녀 유소년팀은 17일부터 중국 윈난성(雲南省) 쿤밍(昆明) 홍타스포츠센터에서 함께 훈련하고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인천과 북한 유소년팀 합동훈련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남북한 동반진출을 계기로 인천시와 북한간의 스포츠 유망주를 육성하는 등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또 오는 8월7일 개막하는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에 쿤밍 남북유소년 축구단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인천선수단은 인천구단 12세이하 유소년팀 32명과 가림초 여자축구단 21명이며 북한은 4.25축구단 남녀 유소년팀 49명이다.

이번 훈련기간 동안 남북유소년팀은 오전과 오후 두차례 훈련을 기본으로 3차례의 공식경기 등 친선경기도 벌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천구단의 U-18팀인 대건고 선수당는 지난 2월 쿤밍에서 북한의 4.25팀과 전지훈련을 함께 했으며 U-15세팀은 지난 2007년 11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평양시체육단 축구장 인조잔디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4.25체육단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또 인천구단과 북한 4.25팀은 지난 2007년 12월 쿤밍에서 남북 단일팀끼리 처음으로 친선경기를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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