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中대표 수비수 완호우량과 브라질리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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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中대표 수비수 완호우량과 브라질리아 영입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7.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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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올 시즌 우승을 위해 공?수에서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중국국가대표 수비수 완호우량(24)과 공격수 브라질리아(33)를 영입하며 공?수에 더욱 안정감을 찾게 됐다.

수비수 완호우량은 현재 중국국가대표로서 중국축구 수비의 대들보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다. 187cm 80kg의 탄탄한 체격조건에 제공권과 1대1 대인방어가 뛰어나며 특히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대표에서 선발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수비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수 브라질리아는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외국선수로 지난 07년 대전에 입단해 울산과 포항을 거치며 38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한 특급공격수다. 특히 울산현대에서 뛰었던 지난 2008년에는 정규리그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이번 두 선수의 영입으로 전북은 후반기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인한 전력약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전북에 입단 한 완호우량은 “우승후보 전북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북이 꼭 올 시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두 선수의 영입은 전북이 우승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영입으로 공?수에서 더욱 큰 안정을 찾게 되어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1~2주 가량의 팀 적응훈련을 실시한 후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사진=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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