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퍼블리싱 총잡이 고양이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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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퍼블리싱 총잡이 고양이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6.10.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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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대표 강율빈)은 올해 3대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을 선정하고, 자회사 트리플라 합병과 함께 전용 퍼블리싱 브랜드 ‘플릭(Flick)’을 론칭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총잡이 고양이’는 이 전략의 선봉에 선 타이틀이다.

지난 6월부터 넵튠이 퍼블리싱을 맡은 ‘총잡이 고양이’는 인디 개발사 유수게임즈가 소규모 인력과 AI를 활용해 만든 방치형 슈팅 RPG다. 총을 든 고양이가 나무를 캐며 성장하는 이색 콘셉트에, 일정 단계마다 능력치를 초기화·강화하는 ‘환생’ 시스템을 더해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직관적인 조작과 성장의 손맛을 앞세운 이 게임은 퍼블리싱 첫 달부터 견고한 이용자 지표를 기록했다. 신규 이용자 기준 1일차 잔존율은 50%, 7일차 잔존율은 25%에 달했고,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은 157%까지 치솟으며 수익성 면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넵튠은 중장기 성장을 목표로 퍼블리싱 계약 단계부터 소규모 개발사에 맞춘 전략을 수립했다. 개발 리소스 투입은 최소화하는 대신 이용자 지표와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운영을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그 일환으로 후반부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탐험’ 콘텐츠를 추가하고, 신규 수익 모델에 넵튠의 애드테크 노하우를 접목했다.

이 같은 조정 이후 ‘총잡이 고양이’의 일 매출은 퍼블리싱 전 700만 원 수준에서 최대 3억5,000만 원까지 치솟으며 약 50배 성장했다. 매출 구조도 빠르게 글로벌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넵튠에 따르면 9월 기준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마케팅 확대 전과 비교해 일 평균 매출이 16배 증가했다.

넵튠은 유수게임즈의 빠른 의사결정 구조와 높은 개발 유연성을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총잡이 고양이’의 완성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캐주얼 퍼블리싱 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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