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뉴럴VDB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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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뉴럴VDB 출시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2.08.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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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뉴럴VDB를 발표했다. 물, 화재, 연기, 구름과 같은 희소 볼륨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하고 렌더링하기 위한 업계 표준 라이브러리인 오픈 VDB에 AI의 능력을 제공한다.

시그라프에서 발표된 뉴럴VDB는 지난 10년간의 오픈VDB 개발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이는 과학 컴퓨팅과 시각화, 의료 이미징, 로켓 과학, 시각 효과와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를 위한 판도를 바꾸는 도구가 될 예정이다.

뉴럴VDB는 메모리 설치 공간을 최대 100배 줄임으로써 크리에이터, 개발자, 연구자는 매우 크고 복잡한 데이터 세트와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오픈VDB는 지난 10년간 시각 효과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핵심 기술로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산업 디자인, 로보틱스 등 희소 체적 데이터가 널리 사용되는 산업과 과학 분야의 활용 사례로 성장했다.

지난해 엔비디아는 오픈VDB에 GPU 지원을 추가한 나노VDB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성능이 향상되고 개발이 쉬워졌으며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렌더링이 가능해졌다.

뉴럴VDB는 나노VDB의 GPU 가속을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추가해 메모리 공간을 크게 줄이는 컴팩트한 신경 표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뉴럴VDB는 오픈VDB보다 훨씬 더 높은 해상도와 큰 규모로 3D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다. 그 결과 사용자는 개별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등의 장치에서 대규모 볼륨 데이터 세트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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