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아이들 주말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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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아이들 주말 책임진다
  • 문기훈 기자
  • 승인 2017.07.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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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폭염으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을 삼가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실내 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즐겨먹는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나 좋아하는 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땡볕이 내리쬐는 여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식품 브랜드들의 다양한 실내 체험 공간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운영하는 경기도 이천 소재 ‘도드람테마파크’에서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은 평소 아이들이 반찬이나 간식으로 즐겨 먹던 소시지를 직접 만들고 완성된 음식은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쿠킹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도드람한돈과 천연 재료를 섞고 반죽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 시킨다.

또한 가족과 함께 힘을 합쳐 소시지를 만들며 가족 간 대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등 정서 발달 면에서도 유익하다.

한편 도드람테마파크는 놀이공간과 식사공간이 한 데 보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간 내방객수가 약 50만 명에 달한다.

도드람테마파크에서는 소시지 만들기 체험 외에도 전시체험, 돼지기차, 트램플린 등 다양한 돼지 조형물 및 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키즈랜드’와 체험 활동 후 신선하고 맛있는 도드람한돈을 맛 볼 수 있는 바비큐 하우스장도 마련돼 있다.

롯데제과가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무료 과자 박물관 ‘스위트 팩토리’는 가나 초콜릿, 꼬깔콘, 마가렛트 등 다양한 과자 조형물로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누적 관람 인원 30만 명을 돌파했다.

스위트 팩토리에서는 과자 원료가 생산과정을 거쳐 완제품에 이르는 단계까지 놀이 형태로 직접 관찰하며 학습할 수 있다.

또한, 롯데제과는 달콤한 나라로의 여행을 컨셉으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 ‘스위트 월드’를 운영 중이다.

스위트 월드에서는 6세부터 9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쿠킹 클래스 미운영 시에는 캐릭터 색칠놀이 및 가나푸드트럭 조합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을 돕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밖에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리아 등 자사 식품 기업 역사에 대한 영상물시청 및 초코파이, 빼빼로, 치토스 등 인기 제품을 전시한 ‘뮤지엄 엘’과 쿠킹 클래스를 통해 건강한 식품 제조 과정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 요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품체험관 ‘스위트 빌’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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