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영이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촬영 당시 '대본암기퀸'이라는 애칭이 생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배우 한소영은 온라인 상에서 '한소영 신체나이'와 '한소영 성적표, 공부의 신'이라는 검색어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는 사전 제작된 작품이다.

한소영은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에서 극 중 순둥이 캐릭터 지수 역으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소영은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촬영 당시 탁월한 대본 암기력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소영은 자신의 대사 외에도 박규리와 천둥 등 주요 배역들의 대사까지 외우는 탁월한 암기 실력을 보였다. 이에 스태프들은 '대본암기퀸'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한소영은 이에 대해 "주어진 배역을 완벽히 소화하려면, 자신의 대사 외에도 극의 흐름을 이해하고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외우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극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연상하며 대본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암기가 됐다. 극 캐릭터 분석에도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주어진 배역에 늘 공부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