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동해 아버지가 이특에게 한 마지막 부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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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 아버지가 이특에게 한 마지막 부탁은?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3.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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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 아버지가 이특에게 한 마지막 부탁은?


-각종 음악차트들을 휩쓸며 가요계에 ‘Sorry Sorry’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주니어
-MBC [오늘밤만 재워줘] 4MC(이경실, 김지선, 강수정, 유채영)를 자신들의 숙소로 초대

[뉴스 애니한닷컴 한우영 기자 / hanu@anihan.com ] 슈퍼주니어는 작년 12월 ‘오늘밤만 재워줘’를 통해 아래층 숙소를 공개한데 이어 3개월 만에 위층 숙소를 공개했다. 방안이 온통 흰색으로 꾸며진 이특은 자신의 몸에 흰색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낀다며 옷에 흰색이 없으면 소품이나 속옷이라도 꼭 흰색을 준비한다고 밝혀 화이트증후군(?)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신동이 움직이기 귀찮아 침대 머리맡에 컴퓨터를 놓고 항상 똑같은 자세로 누워 있다는 이야기에 MC들은 “그래서 살이 찌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여 신동을 당황케 했다.

솔직담백! 슈퍼주니어의 멤버들끼리의 대 폭로전이 이루어졌다. 동해는 “내 손에 운이 없어 멤버들의 컴퓨터를 고장 내서 미안하다”고 하자, 이야기를 듣던 은혁은 동해가 미안해 할 일을 그것 뿐 만이 아니라며 “내가 아끼는 옷을 빌려가 리허설 때 입어 땀을 흠뻑 젖게 하는 것은 물론, 아직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불평을 털어놓았다. 그러자마자 이곳저곳에서 동해에 대한 불만이 속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은혁이 데뷔 전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권상우가 밥을 먹고 나가자 그 부대찌개에 밥을 비벼 먹은 이야기를 하던 중 “솔로 여가수가 남긴 삼겹살도 먹어 본 적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경은 “중국 활동을 함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헤이룽강과 활동하는 베이징이 너무 멀어 부모님을 자주 보지 못했다. 부모님을 베이징으로 모셔오기 위해 데뷔 때부터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만두가게를 차려드렸다.”며 “며칠 전에 집까지 마련해 드렸다.”는 사실에 MC들은 한경의 지극한 효심에 감동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특은 3년 전 지병으로 인해 돌아가신 동해의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자신에게 하신 마지막 부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동해와 돌아가신 아버지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리더인 이특은 “동해도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슈퍼주니어 멤버와 그 부모님들끼리 모임을 한 적이 있었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동해의 아버지께서 나에게 동해를 끝까지 잘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동해는 뒤늦게 알게 된 아버지의 깊은 사랑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오는 3월 27일 금요일 밤 11시 45분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슈퍼주니어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에이 스타 뉴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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