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보는 인터넷 뉴스! NAC미디어 / webmaster@nacpress.com ] 경기도 광주시는 구제역의 관내 발생을 효과적으로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에 인접한 남양주, 양평, 여주 등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농림수산식품부의 결정에 의한 것으로 시는 공무원, 수의사, 축협직원으로 10개팀을 구성, 4일부터 8일까지 연령과 임신여부에 관계없이 관내 사육중인 소 6,300여두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을 한 소(牛)는 쇠고기 이력추적 전산시스템에 등록(접종후 2~3일 소요)된 이후, 별도의 검사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유통 출하를 허용한다. 다만, 구제역 종식시까지는 다른 시·도로 출하하거나 이동할 경우에는 지역축협의 관리하에 출하 확인서를 발급받아서 이동해야 한다.

시관계자는 2월 초에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예방접종과는 별도로 시 주요 진입로에 대한 방역은 지속적으로 실시, 구제역의 관내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