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 이렇게 가면 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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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 이렇게 가면 더 즐겁다
  • 문기훈 기자
  • 승인 2009.02.18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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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온천, 이렇게 가면 더 즐겁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장항선 전철연장 개통 이후 온천을 찾는 승객이 하루평균 1만명이 훌쩍 넘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장거리이용 불편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환승방법과 승강장에 화장실이 설치된 역 등 온양온천을 쉽고 즐겁게 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온양온천을 찾는 여행객의 경우 30분 간격의 신창행 전철을 이용해 바로 온양온천역까지 이동하는데, 신창행보다는 운행간격이 짧은 천안행이나 병점행 전동열차를 탄 다음 도중에 환승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운행간격은 러시아워 시간대를 제외한 평시(오전 10시 이후)에 서울-병점간 7.3분, 서울-천안간 13.8분으로 온양온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병점행, 천안행을 타고 도중에 환승하면 장시간 열차여행에서 올 수 있는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고 여행도중 급한 화장실 용무도 해결할 수 있다.
※ 승강장에 화장실이 설치된 역 : 석수, 관악, 명학, 금정, 화서

이선현 코레일 광역영업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 연장개통되면서 온양온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전철이 온양온천을 살렸다’라는 평가도 얻었지만 2시간이 넘는 전철시간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라며 “온양온천가는 방법을 꼭 직통만 고집하지 말고 병점행, 천안행을 탄 다음 한번 바꿔탄다면 여유롭고 더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애니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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