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NAC]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부당거래'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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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NAC]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부당거래' 언론배급 시사회 현장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0.21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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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2010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부당거래>가 어제, 10월 19일(목) 오후 2시, CGV 왕십리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을 조작하고 범인을 만들어 대국민 이벤트 벌이는 경찰, 검찰, 스폰서의 거래를 그린 <부당거래>가 마침내 대국민 조작이벤트의 실체를 공개한 이번 시사회에는 1000여명에 달하는 관계자들이 상영관을 가득 메워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영화가 상영 되는 2시간여 동안 객석을 가득 메운 관계자들은 지독하게 나쁜, 그래서 더 매력적인 세 남자 최철기, 주양, 장석구는 물론, 주연 못지 않는 화려한 조연진의 연기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굵직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의외의 웃음코드는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이완시키며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3년 만에 돌아온 류승완 감독을 비롯,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충무로 대표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함께한 기자 간담회가 이어져 열띤 질의응답이 오갔다.


특히 류승완 감독에게 작품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부당거래>를 관람한 언론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액션보다 드라마에 치중한 감독의 노력이 느껴진다는 말에 류승완 감독은 “그 동안의 제 작품이 드라마가 많이 약했었나 보다.”라고 답해 객석을 웃게 만들었다. 권력의 풍자하는 통쾌한 맛이 있어 많이 웃었다며 이런 반응을 예상했었느냐는 질문에 “주양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일종의 블랙코미디가 형성되는 건 대본에서도 이미 예상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영화 속에 그런 점이 녹아났다.”며 작품의 재미요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세 배우들의 연기가 다들 출중해서 연말 시상식 때 남우주연상은 누가 받을 것 같은가를 묻자 최철기 역의 황정민은 “우리모두 후보에 오른다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받으면 가장 좋겠지만, 연말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류승범에게는 영화 속 주양의 재미있는 대사들에 관객들이 폭소하는 모습을 본 소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류승범은 “처음에는 관객의 몰입도를 떨어뜨릴 것 같아 과한 설정은 빼자고 제안했었다. 하지만 묵직한 주제를 다룬 우리영화에서 그런 쉼표는 꼭 필요했던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공한 건설업자 장석구를 연기한 유해진에게 영화 속에서 아주 패셔너블 한 멋진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묻자, 유해진은 “외모 말씀하시는 거죠? 장석구가 외적인 화려함으로 자신을 보호 하려 하는 인물이라서 평소에 안 입던 의상을 입어봤다.”라고 답해 웃음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렇듯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부당거래> 언론/배급 시사회의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류승완 감독은 “우리영화를 보는 데로, 느끼는 데로 즐겨주셨으면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고,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준 언론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사를 표하며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세 배우 황정민, 류승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하반기 기대작 <부당거래>는 스타일을 그리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대국민 조작이벤트라는 흥미로운 설정,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팽팽한 연기대결로 오는 10월 28일(목)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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