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미래의 소비자 대상 꿀벌 현장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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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미래의 소비자 대상 꿀벌 현장체험 실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0.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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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이천시에서는 신둔면 수광리에 위치한 대광양봉장(대표 한미현)에서 미래의 소비자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꿀벌이야기, 벌 관찰, 꿀 따기, 밀납초 만들기 등의 꿀벌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꿀벌 현장체험에는 지난 3일과 9일 서울북부청소년연맹소속 초등학생 920명, 8일에는 송파초교 300명, 12일에는 창림초교 학생 240명이 참가하였으며, 오는 16일 석계초교 학생 90명과 20일에는 이천예쁜유치원생 50명의 현장체험이 예정되어있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900여명의 학생들이 이천에서의 꿀벌체험을 통해 벌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천연물질인 밀납으로 초를 만들어 보는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벌이 무서운 것으로 생각하여 현장체험을 기피하던 지난해와는 달리 벌을 순하게 개량하여 학생들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금년에는 더욱 많은 학교에서 참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체험에서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오백영 경영축산팀장으로부터 꿀벌이야기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이어서 벌 관찰, 꿀 따기 및 꿀 맛보기, 밀납초 만들기 등으로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학교관계자는 “그동안의 현장체험 활동은 주로 도자기체험과 고구마 캐기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새로운 꿀벌체험으로 학생들이 우리에게 유익한 꿀을 비롯한 수많은 봉산물을 주는 벌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매우 좋은 현장체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양봉장 한미현 대표는 “향후 학생들이 좀 더 좋은 벌꿀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다양화된 꿀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미래의 소비자인 많은 학생들이 꿀벌에 대해서 보다 잘 이해하고 양봉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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