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유쾌한 감동으로 풀어내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인 디 에어'의 주연 조지 클루니가 자신만의 독특한 ‘나홀로 인생 가이드’를 공개한다. 명품배우가 전하는 명품강연! What’s in your backpack?

직업은 미국 최고의 해고 전문가, 특기는 완벽한 비행기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날아다니며 1년 322일 미국 전역을 여행하는 해고전문가 라이언 빙햄(조지 클루니). 인간 관계가 가장 무거운 짐이라 여기고 그 어떤 구속도 싫어하는 그에게는 남다른 인생 철학이 있다. 그건 바로 ‘인간관계는 가벼울수록 좋다’는 것! 이번에 공개된 조지 클루니의 인생특강 영상에서는 그의 이러한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해고전문가라는 메인잡 외에도 “당신의 가방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는 라이언. 일명 ‘Mr. 엠티백(Empty back)’이라 불리는 그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힘겹게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며, 이 모든 걸 태우고 빈 손으로 깨어나는 상상을 해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짐인 인간관계를 버리는 것은 필수! 수많은 타협과 논쟁, 비밀과 화해를 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것이 그의 인생 철칙의 핵심이다.

그랬던 그에게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여동생의 결혼식 날, 갑자기 겁을 먹고 사라져버린 여동생의약혼자를 설득하기 위해 그는 평소 철학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관계에 헌신하지 말것’이라는 강연 모토를 갖고 있는 그가 “중요한 순간에 혼자였어?”라고 물으며 “누구나 부조종사가 필요해. 함께라면 삶이 즐거워져”라며 겁먹은 신랑을 설득하고 있는 것. 혼자서도 완벽하다고 믿었던 라이언의 인생은 정말 괜찮은 걸까? 그의 삶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미묘하게 흔들리는 라이언의 눈빛은 보는 이로 하여금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국 개봉 전부터 전미비평가협회 4개 부문 수상, 타임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 10, 골든 글로브 각본상 수상한 '인 디 에어'는 최근 아카데미 5개 부문, 6개에 노미네이트 되며 올해를 대표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명실공히 인정받았다. 현대적 이슈를 관통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물오른 배우들의 연기력, 통찰력 있는 메시지와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작품성과 오락성을 모두 확보한 올해의 영화 '인 디 에어'는 100만 클럽에 입성할 또 하나의 아카데미 걸작 무비 탄생을 예견하며 오는 3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