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D-100일, 불 붙은 월드컵 마케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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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D-100일, 불 붙은 월드컵 마케팅 스타트!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3.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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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뉴스 애니한닷컴)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뜨거운 올림픽 열기 속에 남아공 월드컵도 드디어 D-100일로 다가왔다. 특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으로 올림픽 마케팅이 크게 효과를 거두자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면서 이미 일찍부터 월드컵 마케팅을 시작했던 공식 후원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가세하며 월드컵 특수를 위한 불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FIFA월드컵의 가장 오래 된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사는 3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코카-콜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팀 경기 응원에 참여할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코카-콜라 응원단’ 50명을 모집한다. 코카-콜라 행사 제품의 병 뚜껑 안쪽에서 당첨을 즉석 확인하거나, 캔 바닥에 있는 10자리 코드를 코카-콜라 홈페이지(www .cocacola. co.kr)에서 입력하면 즉석에서 월드컵 응원단, LED TV 등 푸짐한 경품의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 병 뚜껑” 프로모션의 1등인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코카-콜라 응원단’에 당첨된 50명은 3박 6일 일정으로 남아공을 방문해 한국 대표팀 경기 응원에 참석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행운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총 20,300명에게 행운의 경품이 주어진다.


코카-콜라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전세계적으로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 투어를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4월에 방문하게 된다. 트로피 투어 외에도 전세계 축구팬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축구의 열기와 화려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10 FIFA 월드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0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www.adidas.com)는 이미 지난 12월 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월드컵 조주첨에서 2010 FIFA 월드컵TM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를 출시하면서 월드컵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는 새롭게 개발된 미세 특수 돌기와 공기역학방식을 적용한 외형, 최초로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진 8개의 3-D 입체 패널이 새로운 고열 접합(써말 본딩) 방식으로 제작되어 출시되자 마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아디다스 명동 매장에서는 외벽에 자블라니를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장식해 월드컵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아디다스는 월드컵을 맞이하여 온라인, 매장 등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하나은행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국가대표 축구경기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형 적립식 상품 ‘오! 필승코리아 적금 2010’ 판매와 함께 월드컵 마케팅의 일환으로 남아공월드컵의 대표팀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 응원단으로 참가할 수 있는 응모기회를 상품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3월 3일부터는 선착순으로 10만원 이상 가입고객이 ELD, 펀드,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상품 중 1개 이상 동시 가입하면 총 10만명에게 대표팀 싸인볼 또는 응원복을 선착순 지급한다. 남아공월드컵 D-100일인 3월 3일부터는 '희망봉을 넘어, 오! 필승 코리아 페스티벌'도 마련해 남북한 공동 본선 진출 기념 한국축구문화전시회, 2002년 월드컵 4강볼 전 영업점 투어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와 KT는 월드컵 붐을 조성하고 응원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해 3월 3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소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D-100일 기념 대한민국 응원 출정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제작된 2010 남아공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곡과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용할 대한민국 공식 슬로건, 슬로건이 새겨진 티셔츠가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T와 대한축구협회, 붉은악마가 함께 제작한 국가대표팀 테마송이 최초로 공개된다. 테마송은 국가대표팀을 상징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곡으로 향후 국가대표팀 이 경기할 때 전 관중이 함께 부르는 노래로 공식화될 예정이다. 또한, 출정식 행사의 하나로 붉은악마와 함께하는 코트디부아르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 단체응원도 예정돼 있다.

기아자동차는 2월 25일부터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 출전자를 가리는 한국 대표 선발대회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FIFA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월드컵 기간 중 이 대회와 함께 월드컵 마스코트 퍼포먼스, 월드컵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FIFA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를 가동 중이다.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삼성전자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는 아닌 관계로 월드컵 축구 선수들을 활용한 마케팅과 제품 홍보로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에 이어 프랑스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박주영(AS모나코)을 광고 모델로 추가했고 최근 박주영과도 삼성 파브 TV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월드컵 시작 전에 맞춰 프리미엄급 3D TV를 출시하며 월드컵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도기 브랜드인 질레트도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질레트에서 박지성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출시한다는 '코리아 한정판 퓨전'의 '제품명 공모 이벤트'로 제품명으로 선정될 경우 제품이 한 개씩 팔릴 때마다 100원씩의 인세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이색적이다. 행사는 3월 5일까지 질레트 웹사이트(www.gillette.co.kr)를 통해 실시되며 수상자는 질레트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소비자 투표와 질레트의 심사점수를 합산하여 오는 3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그 외 이마트 및 맥도날드에서도 응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측은 “월드컵 D-100일을 맞아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기업들도 이 시기에 맞춰 월드컵 특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림픽을 통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것처럼 그 열기를 남아공 월드컵까지 쭉 이어나가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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