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대표적 녹색경영 기업에 '유한킴벌리'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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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의 대표적 녹색경영 기업에 '유한킴벌리' 인지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10.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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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리서치 기업 마크로밀코리아, 20~50대 남녀 1,000명 대상 리서치 실시
미국, 영국, 일본, 중국, 한국 5개국 대상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은 45.5점으로 4위
소비자들, 유한킴벌리, 삼성, 포스코를 대표적인 녹색경영 기업으로 인지

일본 최대 온라인 리서치 기업인 마크로밀의 한국 현지 법인인 마크로밀코리아(www.macromill.co.kr 대표이사 주영욱)가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에 데이터를 수집해서 제공하는 마크로밀의 서비스인 퀵밀(QuickMill)을 이용하여 기업의 녹색경영과 정책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소비자들은 미국기업, 영국기업, 일본기업, 중국기업, 한국기업의 녹색경영 점수를 묻는 질문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국 기업에 45.5 점을 주었다. 일본 기업이 65.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영국 기업이 62.9점, 미국기업이 59.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기업은 27.8점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이미지 광고(67.7%)보다는 실제적인 친환경 정책 및 활동(82.9%)이 녹색 기업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하였다.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국내기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들의 45.5%가 유한킴벌리를 대표적인 녹색기업으로 꼽았다. 삼성(17.6%), 포스코(8.5%)가 그 뒤를 이었다.

각 기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복수 응답 허용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정책 및 기업 문화(58.6%)와 친환경 캠페인 활동(54.5%)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삼성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개발(44.6%)에서, 포스코는 친환경 캠페인 활동(55.6%)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내 소비자들은 기업의 녹색경영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생태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 활동 규제강화’(35.7%)를 꼽았다. 그 다음이 친환경 기술개발 지원(26.2%), 녹색경영 및 기술에 대한 컨설팅 지원(14.6%), 친환경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14.0%) 순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80.0%가 친환경 소재 가전제품 출시될 경우 구입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 중 49.7%는 기존 가전제품 가격보다 친환경 소재 가전제품 가격이 6%에서 10%가량 높더라도 구매 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83.8%는 가전제품 구입 시 에너지소비효율마크를 고려한다고 응답하였다.

환경에 대한 의식 정도를 묻는 질문에 조사대상자의 58.5%가 TV, 신문, 잡지 등에 환경정보가 나오면 관심을 갖고 본다고 응답하였다. 성별로는 여성(53.5%)보다 남성(62.8%)이, 그리고 연령이 높을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본 리서치에 대해 마크로밀코리아의 주영욱 대표이사는 “이번 리서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높은 환경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들이 실시하는 녹색경영과 활동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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