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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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지원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2.11.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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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트랙션 인버터를 위한 온세미의 실리콘 카바이드 기술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온세미의 VE-Trac SiC 모듈은 효율을 높이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자동차인 비전 EQXX의 트랙션 인버터의 무게를 낮춰 전기 자동차의 레인지를 최대 10%까지 확장한다.

이 전기 자동차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영국 실버스톤에 이르는 1,202km 주행을 완료했고,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장거리 주행기록을 세웠다.

비전 EQXX는 전기 레인지 및 효율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고급스러우며, 100km 당 10kWh 미만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는 0.17의 벤치마크 공력계수, 경량 설계, 롤링 저항 감소 및 동급 배터리보다 50% 적은 공간에 100kWh를 저장하는 배터리 사용으로 달성됐다. 이러한 전례 없는 레인지의 핵심은 트랙션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의 95%가 휠에 도달하게 하는 전기 시스템으로, 약 30% 만 달성할 수 있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크게 개선됐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인 사이먼 키튼은 “확장된 레인지를 제공하는 우수한 SiC 기술 외에도, 온세미는 SiC 솔루션에 대한 공급 보증, 생산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규모, 지능형 전력 및 센싱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SiC 솔루션의 고효율로 인해 고객은 배터리 비용과 차량 레인지 간 트레이드오프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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