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자산관리 플랫폼 기술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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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자산관리 플랫폼 기술 검증
  • 문기훈 기자
  • 승인 2022.05.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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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애저’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주축으로 전기차(EV) 배터리 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건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기차 배터리 효율 강화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테스트는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진다.

애저 사물인터넷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애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현실세계의 전기차 관련 자산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해 문제점을 예측하는데 활용된다. 여기에 애저 AI/ML 기술도 적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로써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초기 예측수명 검증 및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위한 최적화 플랫폼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가상세계에서는 실물을 똑같이 본뜬 차량 및 배터리, 장소, 환경 등이 모델링 된다. 작업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는 애저 데이터레이크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해당 저장소는 다양한 형태로 수집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빅데이터 분석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돕는다.

실제 가상 시뮬레이션에서는 전기차 운행로그를 기반으로 배터리 운영 행동 패턴을 분석해 고장을 감지하고 수명을 예측한다. 애저 데이터브릭스와 애저 머신러닝은 이에 필요한 사용자 편의기능과 효율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애저 ML옵스는 학습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파이프라인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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