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인의 인디 뮤지션이 온라인 오디오라이브 릴레이 콘서트에 도전한다.

아티스트들은 매일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릴레이로 이어지는 오디오 콘서트를 25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공연시장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었고, 이에 따라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시장과 공연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음악 시장이 실시간 온라인 라이브 공연 영상, 그리고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클럽하우스 등 오디오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온라인 릴레이 오디오라이브 콘서트는 라이브 공연의 몰입감을 방해하는 영상을 배제하고 아티스트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란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티스츠카드 정연승 대표는 “온라인 공연 시장은 오프라인 공연 시장과는 다른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영역이다”라며 “기존의 오프라인 공연을 단순히 영상으로만 옮긴 것과는 다른 새로운 온라인 라이브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오디오만으로 이루어진 콘서트는 온전히 아티스트의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