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강, UFC 첫 승 신고
상태바
데니스 강, UFC 첫 승 신고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9.04.20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니스 강, UFC 첫 승 신고

-19일, 액션채널 수퍼액션 통해 생중계된 결과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마우리시오 쇼군’, ‘척 리델’에 펀치 TKO 승
-‘앤더슨 실바’, 도전자 ‘탈레스 레이테스’ 꺾으며 UFC 최초 9연승 기록 달성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드디어 UFC 첫 승을 신고했다.


19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개최된 에서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프랑스 출신의 타격가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 프랑스)을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것.

이로써 데니스 강은 지난 1월 에서 ‘앨런 벨처’(24, 미국)에게 TKO로 패한 후 3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으며, UFC 전적 1승 1패를, 종합격투기 총 전적 32승 1무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데니스 강은 경기 내내 타격, 그라운드 기술, 운영 등에서 포우파 포캄을 압도했다. 타격이 특기인 포우파 포캄은 1라운드 초반부터 하이킥과 니킥 등 킥 공격을 시도했으나, 데니스 강은 이를 잘 봉쇄했다. 1라운드 후반 데니스 강은 포우파 포캄을 테이크다운 시킨 후 암바 등 그라운드 기술을 시도하며 점수를 땄다.

2라운드에서도 데니스 강의 테이크다운에 이은 공격은 계속됐다. 포우파 포캄의 다리를 잡고 테이크다운 시킨 데니스 강은 안면에 팔꿈치 공격을 적중시키는 등 경기를 유리하게 끌어갔다.

3라운드도 데니스 강의 노련한 운영이 빛나는 경기였다. 데니스 강은 테이크다운에 이어 포우파 포캄의 안면에 팔꿈치 및 파운딩 공격을 쏟아 부었고,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이에 심판진은 경기 내내 우위를 차지한 데니스 강에게 3-0 전원일치 판정승을 선언했다.

UFC 데뷔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앨런 벨처에게 패한 후 다크매치(비방송용 경기)로 떨어지는 등 위기에 빠졌던 데니스 강은 이 날의 승리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척리델’(39, 미국)과 ‘마우리시오 쇼군’(27, 브라질)의 명예 회복을 위한 승부에서는 쇼군이 리델을 펀치 TKO승으로 제압했다. 또한 미들급 챔피언전에서는 ‘앤더슨 실바’(34, 브라질)가 도전자 ‘탈레스 레이테스’(27, 브라질)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타이틀 5차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UFC 최초로 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뉴스 애니한닷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