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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코리안 ‘데니스 강’, 프랑스 타격가 ‘포우파 포캄’ 상대로 UFC 첫 승 도전
-UFC 데뷔전 패배 후, 벼랑 끝 승부에 팬들 관심 집중
-액션채널 수퍼액션 오전 10시 30분부터 독점 중계
위기의 ‘데니스 강’, 배수의 진 치고 싸워라!
오는 4월 19(한국시각) 개최되는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계 캐나다인 어머니를 둔 ‘데니스 강’은 1998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 <스피릿MC>, <프라이드>,
하지만 데니스 강의 UFC 데뷔전은 충격 그 자체였다.
데니스 강의 이번 상대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는 이번이 UFC 첫 데뷔 무대로 국내 팬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 하지만 유럽단체에서는 이름난 강자로, 186cm의 큰 신장을 이용한 무에타이식 타격이 주특기며 현재 7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그 기세가 엄청나다. 최근에는 명문팀 ATT(아메리카 탑 팀)에 합류하여 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에 싸여진 만큼 변수가 큰 파이터로, 데니스 강은 ‘앨런 벨처’와의 지난 경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데니스 강이 포우파 포캄에게 패해 2연패를 기록할 경우, 크로캅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고. 크로캅은 UFC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와 ‘칙 콩고’에게 연이어 패하고 <드림>으로 이적 한 후, UFC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그만큼, 데니스 강에게는 이번 경기가 결코 물러 설수 없는 벼랑 끝 승부인 것.
수퍼액션 UFC 전문 김남훈 해설위원은 “데니스 강이 비록, UFC 데뷔전에서 패했지만 그 때 보여준 타격과 그라운드 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이었다”며 “포우파 포캄이 강력한 타격가이긴 하지만 그 동안 붙었던 선수들이 네임밸류가 높은 선수들이 아니었다. 절대 방심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다면 이번 UFC 2차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절체절명의 위기에 선 데니스 강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제 2의 전성기를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UFC 97 수퍼액션 방송 매치]
미들급 타이틀-앤더슨 실바 vs 탈레스 레이티스
라이트헤비급-척 리델 vs 마우리시오 쇼군
라이트헤비급-크리츠토프 소진스키 vs 브라이언 스탠
헤비급-칙 콩고 vs 안토니 하동크
라이트헤비급-스티브 캔트웰 vs 루이스 카니
미들급-데니스 강 vs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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