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시즌 29득점 3도움...디에고-바이야-카파제 등 선수단 구성 완료

[ NAC미디어 김영욱 기자 / ykim@nacpress.com ]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루이지뉴(Fernacdes Luis Carlos 사진)을 영입했다.

인천구단은 2일 지난 2007년 대구와 2008년 울산 등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삼바 특급’ 루이지뉴와 2013년까지 계약하고 선수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루이지뉴는 07년 시즌 대구에서 32경기에 출전 18득점과 08년 시즌 울산에서 24경기에 출전 11득점 3도움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지난해 쿠웨이트의 알 아라비 클럽으로 이적했다.

루이지뉴가 합류함에 따라 인천은 디에고, 바이야, 카파제 등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쳤다.

175cm, 74kg의 다부진 체격의 루이지뉴는 브라질 선수 특유의 현란한 드리블과 골감각으로 득점력은 물론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주는 팀 플레이도 뛰어나 유병수와 함께 인천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은 포항에서 수비수 안태은과 울산에서 공격수 박준태를 영입했으며 지난해까지 인천에서 뛰었던 안현식은 경남으로 트레이드했다.

NAC미디어 김영욱 기자 / 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