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창단 첫 주장에 박기동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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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창단 첫 주장에 박기동 선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1.01.2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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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인터넷 뉴스팀 / webmaster@nacpress.com ] 2011 K리그 출격을 둔 광주FC가 박기동(24)을 첫 주장으로 선임했다.


20일 광주FC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지훈련지인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주장선임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박기동 선수가 전체 33표 가운데 22표를 얻어 주장완장을 차게 됐다.


광주FC의 선봉에 서게 된 박기동 선수는 “팀의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도 되지만 선수들에게 믿음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중·고에서도 팀 주장을 맡았던 그는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 감독님이 요구하는 부분을 잘 융합해 단결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서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주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막전을 앞둔 팀 분위기에 대해 “저희보다 약한 팀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축구는 하려는 의욕과 정신력이 중요하다. 경험은 없지만, 열정과 패기로 이겨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신인선수 모두가 신인왕을 목표로 뛰지 않겠느냐”며 웃음을 지은 뒤 “저보다 광주FC가 첫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골을 많이 넣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광주FC의 분위기 메이커인 김은선 선수는 부 주장에 선임돼 앞으로 박기동 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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