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신임 감독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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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신임 감독 취임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2.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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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지난 12월 13일 오전 포항스틸러스 송라클럽하우스에서 황선홍 신임 감독의 공식 취임 행사와 선수단 상견례가 진행됐다.


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여명의 팬들이 송라클럽하우스를 찾았다. 수많은 언론사가 취재 경쟁을 펼치며 황선홍 신임 감독의 취임식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취임 행사에는 김태만 사장, 황선홍 감독, 강철 수석 코치가 2011년 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고, 이후에는 팬들과 선수단의 포토 타임과 싸인회가 열렸다.


황선홍 감독은 취임사로 "굳은 날씨에도 많은 팬 여러분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포항 감독을 맡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쁘다. 포항 감독 자리가 힘들고 어려운 자리인 것을 알고 있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수 년간 포항팀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다. 큰 영광이 있었고, 그 영광 뒤의 기뻐하는 팬과 시민이 있었다. 반면 올해처럼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팬들이 슬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상대와 싸우는 게 아니다. 나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과 열정을 믿는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를 이겨 낼 때 강팀이 될 수 있다. 힘을 합쳐서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 믿는다.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서 포항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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