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보는 뉴스! NAC미디어 -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천하장사 마돈나'로 각종 영화제의 신인 감독상을 휩쓸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해영 감독의 신작 '페스티발'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페스티발'의 뮤직비디오는 가수 엄정화의 대표곡 중 한 곡인 ‘페스티발’을 영화 속 주연배우 7명이 함께 모여 각자의 개성이 담긴 色다른 목소리로 부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엄정화의 ‘페스티발’은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는 신나는 리듬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흥겨운 후렴구로 1999년 이후 끊임없이 큰 사랑을 받아 온 노래.

특히, 엄정화가 본인의 대표곡인 ‘페스티발’을 영화의 주제곡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흔쾌히 수락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덕분에 그녀의 히트곡은 영화 '페스티발'의 7명 배우들을 만나면서, 각기 다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쾌하고 코믹한 음악으로 재탄생 되었다.

“자신감이란 게 뭐 별거냐”라는 신하균의 영화 속 대사와 빨간 란제리 의상을 입고 뛰어오는 오달수의 깜짝 놀랄만한 영화 속 장면으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페스티발’ 노래의 한 소절, 한 소절을 7명의 배우들이 직접 나눠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여 흥을 돋우는 후렴구는 7명 모두가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페스티발'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7명 배우들의 웃고 장난치며 즐겁게 녹음하는 현장모습은 네티즌들에게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 불리는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업 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1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色다른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페스티발'은 그 동안 찾아보기 힘들었던 섹시 코미디의 부활을 알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