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NAC] 다시 만난 김윤석-하정우, 영화 '황해'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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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NAC] 다시 만난 김윤석-하정우, 영화 '황해' 티저 예고편 공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9.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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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으로 한국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소름 끼치는 연기 대결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하정우, 김윤석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해'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붉게 동이 트는 연변 하늘 아래 유리가 깨진 액자 속 결혼 사진을 보고 있는 어두운 표정의 ‘구남(하정우 분)’. 뒤이어 빚을 갚아 주는 조건으로 청부 살인을 제안하는 ‘면가(김윤석 분)’의 차분한 목소리는 더욱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구남’은 제안을 받아 들이고 황해를 건너 서울로 오게 되지만 그의 앞길은 순탄치 않다.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물을 죽여야 하는 ‘구남’의 다급함이 달력의 날짜와 함께 표현되지만 꼬여버린 계획으로 인해 그는 경찰은 물론, “돈이 얼마가 들어가든 당장 찾아!”라고 말하는 의문의 인물, 그리고 ‘면가’에게 까지 쫓기게 된다.


‘구남’이 점차 최악의 상황으로 밀려나게 되는 드라마는 강렬한 액션씬으로 이어진다. 불타는 배경과 격투씬, 충돌하는 경찰차와 전복되는 컨테이너 차량, 번지는 불빛들은 영화의 스케일을 한 눈에 확인하게 한다. 또 “내 지금 한국에 있지”라는 대사와 함께 흘러 나오는 ‘면가’의 여유있는 웃음 소리와 쫓기는 듯한 초조함으로 일관된 ‘구남’의 모습은 대비되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과 무게감을 안겨준다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이며 2010년 또 한번의 센세이션을 예고한 '황해'는 더욱 방대한 스케일과 긴박감 넘치는 액션, 피 말리는 스릴과 깊어진 드라마를 임팩트있게 담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차원이 다른 스릴러의 진면목을 확인케 한다.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 '황해'는 '추격자'의 세 사람이 펼쳐 낼 또 다른 이야기의 깊이를 가늠하게 하며 2010년 겨울, 또 한번 한국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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