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조항우, 2010 슈퍼레이스 3라운드 5위로 종합 순위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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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조항우, 2010 슈퍼레이스 3라운드 5위로 종합 순위 1위 탈환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9.1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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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아트라스BX 조항우 선수가 9월 12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현대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급) 3라운드 경기 에서 5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경기로 7점을 추가한 조항우 선수는 종합 포인트 총 30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라이벌 36번 장순호 선수는 예상외의 부진으로 4점차로 2위로 밀리게 되었다. 조항우 선수는 이번 경기 총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장착하여 예선에서 9위를 하며 고전하였지만 본선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포인트를 축적할 수 있었다. 또한 규정에 따라 다음 경기부터 핸디캡 웨이트 20kg을 감량 하게된다.

조향우 선수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경기였지만, 종합 순위 1위를 탈환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 종합 포인트와 웨이트 패널티를 고려했을 때 전략상 5, 6위를 하는 것이 베스트라는 판단을 내렸었는데 운이 따라주어 계획대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80kg이라는 적지 않은 무게를 실은데다 금호타이어가 워낙 소프트하다 보니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차량이 언더스티어 특성이 많아져 특히 큰 코너에서 차량을 제대로 컨트롤 하기 힘들었다. 그나마 비교적 스타트가 성공적이어서 9번 그리드에서 순간적으로 4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경기 초반 52번 황진우 선수가 뒷편에 있었는데, 무리하며 경쟁하기 부담스러운 선수이기에 그냥 추월을 허용하였다. 경기 후반에는 72번 류시원 선수와 경쟁했었다. 직접 맞붙어 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강한 퍼포먼스가 무척 인상적이었고, 어찌 보면 한 팀의 감독들끼리 느끼는 미묘한 신경전이 있었던 것 같다. 매우 재미있는 싸움이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해민 선수는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걱정했지만 결국 우리가 예상했던 셋팅이 경기 때의 기후와 적절하게 맞아떨어졌다. 단, 연습 주행 때 차량 트러블로 연습시간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쨌든 7위로 들어와 이번 시즌 첫 포인트를 얻을 수 있어서 기쁘고, 다음 4전 때는 더욱 분발하여 꼭 포디움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트라스BX의 이갑헌 치프는 "금호 타이어의 특성상 랩을 빠르게 내려는 시도보다 내구 위주로 테스트를 줄곧 해왔다. 결과적으로 본선 때 많은 팀들이 타이어 문제를 일으켰지만 우리 팀은 두 차 모두 안전하게 완주 할 수 있었다. 밤잠을 설치며 최선을 다한 아트라스BX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제 시즌이 서서히 막바지에 이르렀으므로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CJ 티빙닷컴 슈퍼레이스 4전은 내달 16~17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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