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정성룡, 이웃 사랑의 수호천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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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정성룡, 이웃 사랑의 수호천사가 되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08.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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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C미디어 (뉴스 애니한닷컴) / webmaster@nacpress.com ] 대한민국 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이웃 사랑의 수호천사’가 됐다. 정성룡은 지난 12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한국참사랑복지회(이사장 김광배) 사무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이웃 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한국참사랑복지회는 성남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과 아동 복지 방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올해 성남 일화 주말 홈경기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연중 모금 프로그램 ‘희망날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등 구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광배 이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 정성룡 선수가 성남 출신이라 우리 지역 이웃들에게 더욱 살갑고 친근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룡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서 기쁘다. 특히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성남에서 활동하게 돼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룡은 무실점 경기를 할 때마다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한편 참사랑복지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성룡은 명륜보육원(경기도 의왕 소재)에서 온 어린이 4명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남아공월드컵과 축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보냈다.

보육원 측으로부터 ‘축구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는 아이들의 희망을 전달받아 구단에서 초청한 것으로, 아이들은 선수단 식당에서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고 사인볼 등 기념품을 선물받았다. 한편 전날 나이지리아전에서 이운재로부터 국가대표 수문장 자리를 공식적으로 이어받은 정성룡은 오는 14일 인천 원정에 나서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로서 최근 2연패로 주춤해 있는 팀에 승리를 안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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