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 세이버 v3 프로 마우스 출시
커세어(한국지사장 박재천)가 개인 맞춤형 조준 기술 ‘퓨어벡터(PureVector)’를 독점 적용한 무선 게이밍 마우스 ‘세이버 v3 프로 퓨어벡터(SABRE v3 PRO PureVector, 이하 세이버 v3 프로 퓨어벡터 게이밍 마우스)’ 시리즈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소재에 따라 구분되는 3가지 모델에 각각 오른손잡이용과 좌우 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해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세이버 v3 프로 퓨어벡터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은 커세어와 에임랩스(Aimlabs)가 공동 개발한 ‘퓨어벡터’ 기술이다. 퓨어벡터는 사용자의 방향별 감도를 개인화해 조준 편향과 약점을 보정하고, 조준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리도록 설계됐다.
에임랩스는 미국 스테이트 스페이스 랩스(State Space Labs)가 개발·운영하는 게이밍 퍼포먼스 훈련 플랫폼으로, FPS(1인칭 슈팅)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준 정확도와 반응속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훈련과 플레이 분석 기능을 제공해 왔다. 커세어는 이 데이터 기반 훈련 노하우를 마우스 하드웨어와 결합해 ‘조준 맞춤화’ 영역을 본격적으로 제품화했다.
커세어 측은 기존의 단일 DPI(마우스 감도) 설정 방식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지적한다. 게이머마다 조준 방식은 지문처럼 모두 다르고, 자연스러운 생체역학적 특성이나 근골격계 차이로 인해 방향별 조준 편향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마우스를 왼쪽으로 미는 동작과 오른쪽으로 미는 동작, 아래로 당기는 동작에 동원되는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모든 방향에 동일한 DPI를 적용하면 실제 손 움직임과 화면 상 조준점 이동이 완벽히 일치하기 어렵다.
퓨어벡터는 이러한 방향별 차이를 감지하고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의 실제 조준 패턴과 편향을 분석해 방향별로 서로 다른 DPI를 적용함으로써,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조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장시간 플레이에서도 보다 일관된 에임(조준)과 빠른 반응을 지원한다.
토비아스 브링크만 커세어 게이밍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준 훈련 플랫폼 에임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플레이어 개개인의 조준 방식이라는 매우 개인적인 영역에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적용했다”며 “‘세이버 v3 프로 퓨어벡터’는 개인 맞춤형 조준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조준과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구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