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NIA 레플릿과 공무원 대상 공공데이터 AI 메이커톤 개최

2026-10-30     문기훈 기자

더존비즈온(공동대표 이강수·지용구)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김형철), 글로벌 웹 기반 코딩 플랫폼 기업 레플릿(Replit)과 손잡고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메이커톤을 개최하며 행정 현장의 디지털 혁신 실험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1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 11층 다빈치홀에서 ‘더존비즈온 × NIA × Replit 메이커톤’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NIA가 운영하는 ‘AI 챔피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개인별 경연을 펼쳤다.

이번 메이커톤의 핵심은 행정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이 직접 해결책을 설계하고 구현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구현되기까지는 기획, 발주, 개발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번에는 대화하듯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 환경을 활용해 개발 경험이 없는 공무원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곧바로 작동하는 서비스 형태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더존비즈온과 NIA는 공공데이터포털 활용 가이드와 샘플 API 목록을 사전에 제공해, 정부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현장 공무원이 직접 호출·연계해 서비스로 만드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넘어 실제 행정 서비스에 접목하는 ‘마지막 1마일’을 공무원 스스로 메우도록 지원했다는 평가다.

행사는 레플릿 튜토리얼과 주제 발표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공공데이터 API 호출, 화면 구성, 서비스 배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한 뒤 3시간 동안 집중 개발에 나섰다. 개발 세션 이후에는 더존비즈온 AX지원본부 이성재 수석 컨설턴트가 ‘기업이 활용하는 AI’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수석은 기업 현장의 AI 도입과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사례가 공공 행정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공유했다.